당연히 하면 안되는건데
이러는 사람들로 장사까지 할 정도면
숫자가 꽤 있나보더라
웹서핑하다가 위 이미지와 같은 내용을 봤는데
뭐하다 저런 상황까지 왔을까 싶겠지만
안봐도 과정이 뻔하다
국비 과정에서 수업 대충 듣다가
진도가 너무 뒤쳐져서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 진행 시
뭐 어떻게 해야할지
아예 손도 못대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이러면 뒤늦게라도 공부를 해서
꾸역꾸역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지
이걸 돈 주고 외주를 할 생각을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인데
정말 하는게 아무 의미가 없다
진짜 저거는 취업에도 도움이 안되고
어디에도 도움이 안된다
영업방해 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진짜 그냥 돈만 날리는거다
1. SI/SM 면접 시 포트폴리오를 유심히 보지 않는다
아니 포트폴리오가 구직자의 얼굴이라면서
이걸 안봐!? 이게 가능한 얘기인가 싶겠지만
국비지원 학원에서 죄다 포트폴리오로
화면 만들고 CRUD 지원하는게
전부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SI/SM 업체의 경우에는
면접보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가
화면만 조금씩 다르지
결국은 똑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그걸 별로 유심히 보지 않는다
어차피 안봐도 화면에 CRUD 구현한게 전부죠?
이러면 99%가 바로 밑천 드러나기 때문이다
면접 보다보면 포트폴리오 제출해도
면접 내내 물어보지도 않는 경우도 수두룩한데
그런 회사는 유튜브에 나오는 좋소 이런데 아닙니까?
싶겠지만 국비지원으로 좋소 외에
좋은 회사를 한번에 들어가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현실은 좋소에 대부분 취업을 많이 하게 되고
그런데는 포트폴리오 잘 보지도 않는다
2.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 시 할 말이 없다
많은 SI/SM 업체에서 포트폴리오 관련해서
질문이 들어오지 않긴 하는데
더 문제는 질문했을 때 아는게 하나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대답하냐는 것이다
이게 아무리 포트폴리오가 화면만 좀 다르고
결국은 CRUD가 전부라고 해도
실제 해봐야 이거는 어떻게 만드셨나요
이렇게 물어봤을 때 뭐라도 말을 하는데
포트폴리오는 있지만
본인이 코딩을 별로 하지 않았거나
혹은 팀원한테 묻어갔을 경우에는
포트폴리오 관련해서 질문 들어오면
진짜 할 말이 없다
이러면 알다시피 광탈이라는
냉혹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는데
결국 결론은 이런거다
포트폴리오를 중요하게 볼 만한 회사는
외주를 맡겨버리면 면접에서 할 말이 없어서 광탈이고
중요하게 보지 않을 회사는
어차피 보지도 않는데
뭐하러 돈 주고 만드냐 이거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붕어빵처럼 만드는 포트폴리오라고 해도
그걸 만들면서 배운 경험이 중요한건데
그게 결여되어 있으면
대체 포트폴리오가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
외주 맡기면 잘 만들어 주기야 하겠지만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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