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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웹개발(SI/SM) 회사 퇴사 후 그리운 점

by flatsun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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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리운 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원래는 그냥 텅텅 비워서 글을 작성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광고를 달 수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웹개발 회사 진짜 꼭 탈출해야 한다

이직한 회사도 완벽한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하다 보면 아쉬운 점이 하나 둘 느껴지기 마련인데

 

그래도 전 회사보다는

모든 면에서 우월하기 때문에

단 한번도 전 회사가 그리운 적이 없다

 

사장님 싫은 건 그렇다고 쳐도

같이 일한 직장동료들이 그리울 수 있겠지만

상사들은 차부장들 하나같이 다 꼰대라서

집도 못가게 하고 회식가자고 해서 싫고

 

꼰대가 아닌 사람들은

딱히 친해질 일도 없어서..

 

동기들은 애초에 같이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딱히 그리울 것이 없다

 

그리고 뒤에 들어온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얼굴하고 이름도 다 까먹었다

 

퇴사하고 나서 전 직장 사람들은

동기 몇명만 카톡이나 좀 하다가

가끔 퇴사하라고 만나는 수준이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사장님이 너무 싫어서 부고 소식을 꼭 듣고 싶었는데

아마 욕을 많이 드셔서 그런 일은 없을 것 같고

 

난 사장님한테 받았던 스트레스로 금방 죽겠지만

아마 사장님은 300살 까지는 너끈히 살아서

내 부고 소식이 먼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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