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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웹개발자(SI/SM) 전체 유형 정리글

by flatsun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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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발자들이 어떻게 나눠지는지

한번 정리를 쭉 해봤는데

 

IT 관련 고등학교 / 국비지원 학원 / 컴퓨터공학과

등을 통해 웹개발자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데

대부분이 아래 유형에 해당이 될거다

 

웹 개발자(SI)

 

IT 분야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 유형이

바로 SI 개발자인데

SI가 뭔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면 되고

 

웹개발에서 SI란?

개발자 하면 신문에서는 네카라쿠배와 기타등등 이름 들으면 알만한 회사들을 언급하지만 실제 대부분의 개발자는 웹개발자로 취직을 하며 웹개발 중에서도 SI 분야로 업무를 하게 된다 근데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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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발자 중 가장 최악의 유형인데

 

박봉에 업무량은 터무니없이 많고

업무를 다 끝냈다고 한들 아무 의미가 없다

 

대부분의 PM이 꼰대기 때문에

본인이 퇴근하기 전에

말단 개발자가 퇴근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일을 다 마치면

남의 일이 계속 들어오기 마련이고

 

PM이 퇴근했다고 한들

내 위에 개발자가 으딜~!

이러면 그냥 무한 야근 & 주말 출근 가는거다

 

다만 업무량이 과중한 만큼

배우는 양도 개발자 중 가장 많기 때문에

2-3년 정도 경력을 쌓으면

 

괜찮은 곳으로 이직이 가능하고

아니면 경력을 더 쌓아서 프리랜서도 가능한데

어느 방향이건 괜찮은 선택이라

 

처음에 버티기가 엄청나게 힘들지

경력을 쌓고 나면 빛을 보기 가장 쉬운 유형이기도 하다

 

웹 개발자(SM)

SM이 뭔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면 되고

 

웹개발에서 SM이란?

웹개발자는 SI 개발자와 SM 개발자로 나눠지게 되는데 SM은 System Management의 약자로 이미 개발해놓은 시스템을 관리하는 게 주 업무인데 딱 보면 알겠지만 기존 시스템에서 에러가 나봤자 많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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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를 주로 하는 개발자인데

유지보수야 처음에 익히느라 좀 어렵고

이후에 프로젝트 인수인계 받으면

그때 잠깐 바쁜 편인데

 

그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고

(이미 완성된 프로그램 유지보수라..)

 

추가 개발 건도

일정을 널널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일정에 쫓길 일도 없다

 

따라서 널널하게 일하다가

칼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하면 베스트겠지만

 

대부분은 노는 걸 선택하지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경력은 쌓였는데 실력이 비례하지 않아서

이직할 때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기업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하기 때문에

경력이 꽤 쌓이고 현업과 관계가 좋다면

 

신입을 뽑느니 SM 하던

직원을 스카웃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한방에 신분상승 하는거다

 

고졸 개발자

 

IT 관련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개발자가 되는 케이스인데

 

개발에 학력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도 하고

이미 많은 웹 개발자들이 비전공이기 때문에

 

3년동안 IT 관련 공부를 한

고졸 개발자들이 엄청난 강점을 가질 것 같지만

 

문제는 한국이 아직 고졸을 천대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대졸보다 엄청나게 잘하지 않는다면야

대부분은 고졸보다는 대졸을 뽑는다

(서류에서 엄청 갈림)

 

여기에 취직을 도와줘야 할 학교도

그냥 붙으면 아무데나 가라는 식으로

개판치는 경우가 많아서

(붙으면 취직률 자랑해야 되서

드롭도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음)

 

따라서 좋은 회사로 취직하기 어려워

시작을 웹개발 쪽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고졸이 패널티라

초봉도 낮고 인상률도 낮고

 

일 잘하고 못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냥 고졸이라서 낮게 주는거다

 

꼭 일하면서 방통대라도 나오는 것을 권장하는데

실제로도 대부분의 고졸 개발자들이

고졸의 패널티를 느끼고 취직한지 몇년 안에

방통대에서 학위를 취득하려고 한다

 

그래도 고졸은 4년을 아끼고 시작하기 때문에

커리어만 성실히 쌓고 학위만 따면

경력이 4년이 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비전공 4년차에 비해서

엄청난 시간을 아끼고 격차를 벌릴 수 있게 된다

 

여자 웹 개발자(SI/SM)

 

웹개발 회사는 남초가 대부분이고

평균 연령이 높기 때문에

 

여자가 웹 개발자로 진입한다 하면

이점이 엄청나게 많은데

 

일단 여자라서 봐주는 경우가 엄청 많다

남자는 뭐 막혀도 관심도 없는데

여자는 뭐 막힌다 싶으면 차부장들이 스윗해져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도와주러 오고

 

강제 야근이나 회식 등도

여자라서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즉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거다

 

따라서 초반 시간의 이점을 활용해서

공부 열심히 해서 빨리 빠져나가는 게

최적의 전략이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이 바닥은 몸이 편해지면 공부를 안하기 때문에

 

경력은 쌓였는데 공부를 안해서

적절한 시점에 탈주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진짜 여자가 웹개발 할 경우에는

초반에 엄청난 이점을 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점을 잘 굴려서 빠르게 빠져나가야 한다

 

대기업 웹 개발자

 

웹개발자는 대부분 구리지만

대기업 웹개발자는 급이 다르기 때문에

 

연봉도 세고 워라밸도 좋고

이게 웹개발자? 싶을 정도로 좋은데

 

문제는 고졸 / 국비지원이 들어가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대기업쪽 웹개발자는 개발직이라기보다는

관리직에 가까워서

 

저연차때는 유지보수를 시키고

연차가 쌓이면 관리직을 시켜버리는데

 

대부분이 생각하는 개발자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많은 개발자들이

"이건 내가 원하는 살아있는 개발자가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한 뒤에 이직하는 경우도 많다

 

근데 이러나 저러나 대부분의 웹 개발자보다는

대기업 웹 개발자가 압도적으로 낫다

 

프리랜서

 

웹 개발자가 연차를 쌓았을 경우

서비스/솔루션 등으로 이직하거나

혹은 프리랜서가 되어서

웹개발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데

 

그냥 웹개발자는 3D급 직업이다가

프리를 뛰는 순간 지위가 확 올라가는데

프리랜서는 초급(0~5년차) 월급이 400이 넘어간다

(물론 초급부터 프리랜서 하기에는 많이 어려움)

 

연봉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본인 일만 잘하면

PM과 꼰대들이 못살게 굴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프로젝트만 끝나면 남남임)

연봉과 워라밸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웹개발자들이 경력을 쌓으면

바로 프리를 뛰기 시작하는데

 

일하다 보면 타 직군에 비해

웹개발은 프리랜서가

엄청나게 많음을 깨닫게 될거다

 

다만 프리랜서기 때문에

본인이 일을 잡지 못하면 그대로 손실이고

본인이 협상을 좀 못하면

실력이 뛰어나도 남들보다 덜 받게 되는 현상도 생기고

 

특정 회사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휴가를 쓸 수도 없고

식비도 안나오고 세금도 다 내야하고

이것저것 빠지는게 많다

 

하지만 강점이 너무 크기 때문에

많은 웹개발자가 경력을 쌓고 프리를 뛰게 된다

 

PM (Project Manager)

 

웹개발자의 최종 테크인데

 

웹개발 업계는 신기하게 개발만 하던 사람이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을 만들어 버리는데

 

PM이 되고 나면 개발 일은 하지 않게 되고

아래 사람들 관리해서 산출물 뽑아내고

현업이랑 협상하고 영업하고

본격적으로 관리직만 하게 되는데

 

PM은 특급 개발자에 경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개발자들 중 임금이 가장 높고(프리랜서 제외)

 

영업할때 쓴다고 하면

법카도 막 몇십~몇백씩 긁어도 되는거다

따라서 PM쯤 되면 영업한다고 법카 들고

노래방 가서 밴에서 사람이 내리는

뭐 그런데에 가는 경우도 잦은데

 

난데없이 개발하다 관리직으로 빠져서

개발을 할 일이 없으니

 

개발하는 방법도 많이 까먹었고

본인이 관리직도 제대로 못하고

영업도 제대로 못한다 싶으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웹개발 회사에서 사장과 높은 직책은

무조건 PM 하던 사람이 가게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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