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개발 업체는 대부분 구디/가디에 위치해 있는데
본사가 구디/가디가 있다고 해도
대부분은 본사에서 일하는 일 없이
서울 각지로 퍼져 나가 업무를 하게 된다
근데 드물게 파견을 나가지 않고
본사에서 SI/SM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1. SM의 경우
웹개발 업체의 규모가 매우 작을 경우에는
본사에는 사장님 / 경리 밖에 없는 경우도 많지만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질수록
이제 회사에 경영지원 부서라던가
혹은 안에서 SM 업무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SM의 경우에는
여러 프로젝트들을 SM 팀이
같이 유지보수를 하게 된다
파견나가서 일하면 한 프로젝트만 하다가
본사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한다니
업무량이 너무 과중하지 않을까 싶겠지만
애초에 뭐 고쳐달라고 들어오는 것도 별로 없고
추가 개발해달라고 하는 것도 많지 않아
여러 프로젝트들을 적은 사람이 맡아도 지장이 없는거다
근데 본사에서 SM 업무를 하다가 보면
본인이 개발자가 맞긴 한가?
이런 정체성 혼란이 올 수 있는데
경영지원 부서가 할 법한 일을 자꾸 시키고
누가 왔다 하면 커피나 타고
녹차나 타고 이러고 있는데
아니 내가 개발자로 취직했지
이런 거나 할라고 취직한게 아닌데..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된다
2. SI의 경우
프로젝트를 땄지만
업체에서 개발실을 제공해주지 않으면
그냥 본사에서 개발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일하는 입장에서야
본사에서 개발하는 것이 훨씬 낫긴 하지만
대기업들은 무조건 개발실을 잡아서
파견을 나가 개발하게 되지만
중견이나 돈이 없는 기업?
이쪽에서는 개발실 잡을 돈이 없는건지
아니면 개발실을 잡는 돈이 아까운건지
본사에서 개발을 시키는데
업무 자체는
파견가서 개발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지만
본사에 출근해서 개발하기 때문에
거리가 훨씬 가까워서
파견가서 개발하느니
본사에서 개발하는 쪽이 훨씬 나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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