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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선거철에 회사에서 누구 뽑을건지 물어보나?

by flatsun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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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내가 A를 뽑건 B를 뽑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건데

 

A를 뽑으면 B 뽑은 사람을

저능아 취급하는 경향이 있고

 

B 뽑은 사람도 마찬가지로 

A 뽑으면 사람인가? 이러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이 다 생각이 있어서 알아서 잘 뽑았겠지

 

자기랑 다른 후보 뽑았다고 지능이 있네 없네

어떻게 저런 후보를 뽑네

이러고 싸우고 있는 걸 보면

이게 뭐하자는 건가 싶은데

 

미국에서도 선거날 유튜버들이

반대편 후보 뽑은 사람들한테

왜 딴 후보 뽑았어요 이러고 시비터는거 보면

선거하는 나라는 다 이런게 현실인가 보다

 

선거철에 계속 쓰는 내용이지만

선거가 얼마 남지 않으면

뭐가 그리 궁금한지

~씨는 선거날에 누구 뽑을거에요

이러고 자꾸 물어보는데

 

똑같은 후보 뽑을거라고 하면

신나서 정치얘기 하고

반대편 후보 뽑을거라고 하면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곤 하는데

 

뭐 오래 가는 얘기는 아니라지만

 

내가 알아서 뽑고 싶은 후보 뽑을건데

~씨는 선거날 누구 뽑을거에요

이런거 물어보면 좀 당황스럽다

 

에전에는 농담조로 허경영 뽑을거라고 했는데

이제는 허경영도 만능 카드가 아니라서

말하기도 뭣하고

글쎄요.. 투표를 하긴 해야되는데..

이러면서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좀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자꾸 물어보니 정답이 뭔지를 모르겠다

 

아마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점심에 밥먹거나 담배피거나 커피 한잔 마시면서

선거 얘기 지겹게 할텐데

 

알다시피 의견 다른 사람이 많으면

서로 선거 얘기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경향이 있지만

 

의견 같은 사람이 많을수록

신나가지고 A가 어쩌고 B가 어쩌고 이러고 있는데

물론 반대편 후보 찍은 사람이 좀

저능아스럽게 보일 수 있겠지만

 

어차피 우리 표는 한 표일 뿐인데

뭘 그거갖고 싸우나

스무스하게 넘어가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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