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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이력서 넣을 때
본인의 근면함을 강조하려고
깃허브에 잔디밭을 만들어 놓고
그걸 첨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의미가 있는 행동인지는 잘 모르겠다
노력은 가상하긴 한데
눌러보면 서너줄 바꿔서
커밋해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저렇게 단일한 색깔의 잔디밭이 계속 나온다면
기계적으로 2-3줄만
계속 바꿨다는 얘기 아닌가
(딱히 변경한게 없다는 얘기)
면접을 보다보면 알겠지만
많은 업체에서 돈도 많이 주고 복지도 좋으면서
의외로 사람 뽑을 때
이력서를 자세히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깃허브는 더더욱 자세히 보지 않기 때문에
결국 면접에서 깃허브 관련해서 물어보면
첨부한 깃허브로 뭘 만들었냐가 중점이지
커밋을 몇번이나 했냐가 아니기 때문에
깃허브를 이력서에 첨부하려면
Repository가 단 하나만 있더라도
그걸로 뭔가 얘기할 만한 소재가 있으면 충분한거지
단순히 커밋만 많이 한 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고 본다
면접관들이 이력서도 제대로 안보는데
잔디밭은 제대로 보겠으며
만일 본다고 한들 맨날 커밋했는데
한거라고는 2-3줄 간단히 바꾸는게 전부였다면
오히려 실망을 하지 않겠는가
단순히 보여주기 식 커밋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실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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