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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웹개발업계에서
자체서비스 개발자로 이직을 하고 나면
(웹개발자의 눈물나는 현실은 위 링크 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회사에서
아는 경력직 있으면 추천 좀 해달라고 하는데
당연히 맨입으로 추천해주지는 않고
합격 시에는 돈을 주거나 하는 식이다
근데 이게 누굴 추천을 해 주고 싶어도 난감한게
전 회사에서 실력이 있던 사람들은
이미 비슷한 시기에 탈주를 완료한 상태라
탈주 한번 더? 이러기도 뭣하고
남은 사람들은 탈주 한다고는 하는데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옆그레이드 말고는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 뿐인데
추천으로 면접을 보게 되면
서류를 거의 무조건 붙고 시작하기 때문에
꽤 할만한 난이도라고 보는데
문제는 추천을 해줘도
면접에서 떨어질 것 같은 사람을
어떻게 추천을 한단 말인가
이게 참 딜레마인데
본인이 당장 이직할 생각이 없다고 해도
이직을 위한 준비는 해둬야 하는 게
추천을 통해서 이직하는 경우도 많은데
추천도 좀 비벼볼만한 능력이 있어야 하는거지
능력이 없는데 추천을 어떻게 하나
뭐 뼈를 깎아가며 공부하라는 것도 아니고
퇴근해서 1-2시간 하라는 것도 하지 않으니
막상 추천 가능한 순간에는
추천할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고
돈은 받고 싶은데
추천해도 떨어질 사람 추천하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꼭 미리미리 공부를 해 둬야 한다
추천도 하고 돈도 나눠가지면 얼마나 행복한가
이런 행복을 나눌 수가 없어 안타까울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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