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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후진 웹개발 업체(SI/SM)로 취직하면
노트북이나 키보드 마우스 이런거
먼지 구덩이에 있는 쓰레기 같은거 주는데
좀 새거는 힘들더라도
적어도 먼지는 닦아서 줘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었는데
어두운 옛 추억은 뒤로 하고
이직을 하고 나니 일정 범위 안에서
맥북부터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까지 구매를 해 주는데
맥북이야 남들 쓰는거 따라 쓰면 되는거고
모니터는 기본적으로 브랜드 자체가 괜찮은 만큼
(엘지, 삼성, 벤큐..)
27인치 32인치 중에 필요한 것만 고르면 끝인데
키보드 마우스는 집에서도
그냥 잘 눌러지기만 하면 되는거 쓰다가
막상 돈 주고 사준다고 하면
쓰레기만 쓰다 보니 뭘 사달라고 해야 할 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집에서 쓰는 쓰레기 쓰자니
예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분인데
어.. 이러고 있으면
결국 아무거나 쓰게 되므로
미리 본인이 쓸 키보드 마우스 정도는
인터넷에 탐색을 해 놔야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뭐 사다드릴까요
하고 물어볼때 잽싸게 고를 수 있게 되는데
신입들 들어오는거 보면
이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랑 같은 키보드 마우스를 쓰고 있는데
웹개발 업체라면
애초에 쓰레기밖에 주질 않으니
뭔가를 고를 수가 없지만
만약 고를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도 내에서 쓸만한 장비를 꼭 얻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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