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영어시간에
영어 공부를 하기 싫어서 공부를 안 했더니
시간이 흐른 결과 간단한 영어 외에는
읽을 수 없는 수준이 되고 말았는데
그냥 귀찮아서 공부를 안한 것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번역기가 발전해서
영어를 한 글자도 읽을지 몰라도
영어가 바로 번역해서 읽을 수 있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믿었기에
기술과 산업의 비전을 믿고 버텨본 결과
요새는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가 너무 좋아져서
영어를 읽는 재주가 없다고 해도
우클릭 후 영어를 한글로 번역시키면
아주 쉽게 영문 문서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읽을 수 있다
예전에는 아버지가 가방에 들어갑니다
수준의 한심한 번역이었다면
요즘은 품질이 너무 좋아져서
코딩 관련 키워드가 들어가도
척척 번역을 해서 읽는데 아무 지장이 없고
이제는 영작을 시켜도
외국인도 WHAT? 이러지 않고
쉽게 알아들을 수준으로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다
이 말은 예전에는 검색 결과가 영어로만 나오면
영어도 못하는데 영어 문서는 어떻게 읽나
이런 슬픔만 갖고 있었다면
요새는 영어 문서 나오면
그냥 번역 돌려버리면 그만이고
역으로 물어볼 경우에도
구글 번역기로 한국어를 영어로 돌려준 뒤
인터넷에 딱 올려놓으면
인도인들이 번역기로 만든 영작
찰떡같이 알아듣고 금새 답변을 해 준다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한 이상
구글 번역기는 부끄러운 도구가 아니라
영어 공부를 안하고 영어를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자랑스러운 도구가 된 상황인데
번역기 사용을 꺼려할 것이 아니라
아낌없이 사용해야 하고
이렇게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진 것을 보면
예전에는 영어 공부 귀찮아서 안하는걸
이유 갖다 붙이느라 힘들었는데
요새는 구글 번역 잘 되는데
영어 공부 왜?함?
이렇게 나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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