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자체서비스 개발자일지

개발자의 진정한 행복은?

by flatsun 2022. 11. 15.
반응형

요즘 개발자일지를 쓰지 않은지가 꽤 됐는데

이직한 뒤에는 업무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져서

돈도 괜찮고 워라밸도 괜찮고

부업과 주식으로 +가 계속 쌓이다 보니

이직 할 생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더라

 

웹개발일지 시절에는

입사 둘째 날부터 퇴사 생각이 간절하고

퇴사 전날까지 회사에 대한 분노로 가득했는데

 

과거의 슬픔은 과거의 일일 뿐

우리는 앞을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

 

비록 개발자 일지에는

글을 잘 쓰지 않고 있지만

다른 카테고리나 다른 블로그에는

글을 계속 작성하고 있는데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달달함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개발자들이나

혹은 개발자 유망주들도

이런 달달함을 누렸으면 하는데

 

스타트업은 굉장히 많은 회사가 있는 만큼

자체서비스 업계로 갔다고 한들

급여부터 워라밸부터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는데

 

급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지만

급여로 얻는 행복은 순간일 뿐이고

결과적으로 워라밸이 괜찮아야

오래 불평불만 없이 일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일이 지나치게 많거나 혹은

퇴근할 때 눈치를 주거나

혹은 휴가나 재택근무가 자유롭지 않다거나

등등 워라밸이 좋지 않으면

 

뭘 해도 자연스레 불만이 쌓이기 마련이고

급여로 이걸 길게 상쇄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급여 몇십 차이난다고 한들

개발자는 근무 특성상 부업 등으로

추가적인 수입을 창출할 기회가 많고

 

여유 시간이 많아질 수록 이 수입의 규모를

크게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수입이 늘어날수록

월급보다는 워라밸을 더 찾게 된다

 

월급 몇백 빠진다고 해도

그걸 상쇄할 만한 충분한 요인이 생기기 때문에

꼭 월급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돈이 모든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돈만 보고 취직이나 이직을 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돈은 다양한 채널에서 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지

월급 하나에 의존하지 말고

(그렇다고 거저로 일하라는 말은 아님)

 

워라밸을 통해 시간을 벌어들이면서

그 시간으로 거대한 돈을 뿜어낼

파이프라인의 건설이 더 중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

 

평생 월급만 받고 살 수는 없는거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