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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개발자 개인의 성장은
오로지 개인의 부담인지
혹은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 하는지
이런 내용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좋은 회사는 회사가 성장함과 동시에
개인도 역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준다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런 회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개인이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
회사에서 기대할 거라고는
어느 분야를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과
시니어들의 지식으로 결정된 방향에 대한
빠른 학습을 지원하는 것 정도지
많은 회사에서 직원의 성장에 관심이 있긴 하지만
현실적인 지원은 도서나 강의 지원 정도고
결국 직원의 성장은 직원 개인의 몫으로
놓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웹개발(SI/SM) 업계 같은
답이 없는 업계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방향 제시도 안해주고
돈 한푼 지원도 안해주고
스스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야 하지만
많은 괜찮은 회사의 경우에는
방향이라도 던져주고 물어볼 사람이라도 있고
돈이라도 지원해 주기 때문에
큰 지원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개발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웹개발업계의 바닥을 한번 생각해보면
저 정도만 지원해줘도 감사히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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