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웹개발자 시절 비슷한 글을 썼었는데
프로젝트 별로 PM이 어떻냐에 따라
야근이나 주말출근이 많다는 얘기인데
웹개발업계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꼰대도 많고 업무량도 많아서
일이 널널할때는 꼰대 퇴근 전에 퇴근을 못해서
강제 야근하는 경우도 많고
프로젝트 일정 밀리기 시작하거나
프로젝트 오픈 전에는 야근은 기본에
주말출근, 공휴일 출근까지 이어지게 되어서
야근 진짜 지겹도록 많이 했었는데
SI 업계를 떠나 이직한 후에는
주말, 공휴일 출근은 해본적이 없고
야근은 가끔 가다가 하게 되는데
야근도 없으면 좋겠지만
개발자 업무 특성 상 급하게 개발해야 하거나
일정이 지연되면 안되는 업무가 있기 때문에
야근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긴 하지만
한달에 한두번 하는 수준이고
웹개발 업계처럼 새벽까지 갈리면서 하는 게 아니라
길어도 10시 안에는 다 끝나기 때문에
예전 일과 비교하면 야근이 거의 없는 수준이고
야근을 하면 다른 날에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이러면 야근을 해도 다른 날 일을 덜 해서
근무 시간은 동일하게 맞출 수 있는데
야근 강도도 높지 않고
그에 따른 보상도 주어진다면
야근을 해도 큰 불만이 생기지 않게 된다
물론 회사 범주가 정말 넓기 때문에
똑같은 개발자라고 해도
야근 밥먹듯이 하는 회사와
야근 거의 없는 회사가 있을건데
야근을 한다고 한들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 회사는
다닐 만한 가치가 없는 회사고
구디, 가디에 위치한 대부분의 웹개발 회사들은
99%가 이런 회사들이다
경력 초기에는 이런 회사들을 다닐 수 밖에 없지만
경력이 쌓이면 벗어날 수 있도록
본인이 노력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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