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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웹개발 신입 하는일

by flatsun 201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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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다닐 당시 공부는 안하고 탱자탱자 놀다가 막상 졸업할라니까 막막하던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때 열심히 공부했어야 하는데..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걸 어쩌나


뭐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어쩌다 보니 결국

인서울 비전공으로 웹개발 SI에 취직하게 되었다


뭐 본론으로 들어가 이게 취직하고 웹개발 회사에서 일을 하고 되었는데

면접 보면서 느낀건 웹개발(SI) 회사는 거의 다 파견이더라


애초에 남이 원하는걸 만들어 주는건데

남이 원하는 곳 가서 남 얘기 들으면서 만들어 줘야하는데

파견을 가야하지 않겠나


파견 위치는 회사별로 다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나는 수주받는 고객사가 거의 다 서울이라 서울만 돌 예정인데


부산까지 내려가는 회사도 있고 경기도 순회하는 회사도 있고

뭐 이건 회사마다 다 달라서 크게 의미는 없고


대부분은 웹개발로 취직하면 파견을 가게 될 것 같다


취직한 다음 한주정도 간단하게 자바, 사용하는 프레임워크, 오라클

교육을 좀 받고 바로 파견을 가게 되는데


신입이라 대가리가 텅텅 비었는데 뭐 어려운 일 시키지도 않는다

HTML, 프레임워크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jsp 파일 만드는 방법 알려주고

화면이나 만들어라 !! 이러고 시키는데


처음에는 진짜 alert하고 if문 밖에 못하는 수준이라

그것도 빌빌거리고 있었는데


애초에 그닥 어려운게 아니라 몇번 해보면

화면 자체는 금방 뚝딱뚝딱 만들어서 


시간이 존나 남는다


남는 시간에 교육도 시켜주고 그래야 되는데

사람들이 귀찮거나 관심이 없거나 둘 중에 하나라

교육을 따로 안 해준다!


그래서 남는 시간에는 안걸리게 폰을 존나 만지거나

혼자 코드보면서 공부를 해야하거나 하는데


이게 뭐 알려주고 뭘 시켜야 되는데

select문 하나 알려주고 아무것도 안 알려주더니

6개월 정도 지나니까 쿼리를 나혼자 스스로 짜라고 하다가


좀 빌빌대고 있으니까 이것도 못해?

이러던데 기가 막히지만 현실이다


평소에 시간이 존나 많이 남으므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모르는건 폰 만지면서 놀고 있을때 가서 물어보면 잘 알려준다


대충 근무시간이 9시 출근 6시 퇴근 이럴건데

문제는 6시에 퇴근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 시발 6시 퇴근인데 7개월 하면서 6시에 가본적이 거의 없다


한 2주? 그정도밖에 정시퇴근 못해본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야근이 존나 많다


근데 문제는 내가 하는게 없는데도

회사별로 보내주는 회사가 있고 안보내주는 회사가 있는데


나는 안 보내주는 회사다!!


jsp 만드는거 오전에 좀 하면 다 하고

오후부터 할게 없는데

pm 퇴근 안했다고 시발 퇴근을 못한다


결국 7-9시에나 퇴근을 하게 되는데

시간이 존나 많이 남지 않는가


이 시간에 공부나 하는게 상책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대접 받아야 하지 않겠나


결국 신입은 딱히 하는게 jsp 만들기나 문서작성 밖에 없고 시간은 존나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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