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에 있어서 컴퓨터를 사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이 하루종일 컴퓨터를 붙들고 살기 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컴퓨터를 잘못 샀다가는 향후 몇년동안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인생이 파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하라는 얘기는 대학에 가지 않는 이상 체감이 되지 않지만
컴퓨터는 배송오는 그 순간부터 바로 체감이 되기 때문에 무게가 막중할 수 밖에 없다
근데 컴퓨터 어떻게 사지?
일단 돈이 지나치게 많고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삼성이나 엘지 센터에 가서 비싼 돈을 주고 사면 된다
브랜드컴은 고장나도 전화하면 바로 와서 고쳐주거나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30분이면 고쳐줘서
돈만 많다면 성능은 기본에 유사시에 대비한 AS 방안만 고려하면 되기에
브랜드 컴은 매우 안정적이다
부모님 컴은 무조건 삼성, 엘지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돈이 없기 때문에 삼성이나 엘지 제품을 사지 못하는데
이럴때는 가성비의 조립컴을 이용해야 한다
근데 조립컴 어떻게 만들지?
고전적인 방법이 다나와에 가서 견적을 맞춘 뒤 각종 사이트를 뒤지면서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인데
컴퓨터가 딱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다
위 링크 가서 해당 목록에 맞는 부품들을 선택해준 뒤
판매 사이트를 찾으면 되는데
부품 우선순위는 그래픽카드 > CPU > 그외 인데
그래픽카드와 CPU만 고르면 컴퓨터 구매는 끝이 났다고 봐도 된다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그래픽카드는 모델번호가 높고 가격이 비쌀수록 좋다
60보다는 70이 70보다는 80이 좋다는 말이다
여기서 각 회사들이 모델별로 제품을 출시하는데
똑같은 2070이지만 어떤 회사는 10만원 싸고 어떤 회사는 10만원 비싼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동일한 2070이면 회사가 다르다고 해도 10만원에 해당하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기 때문에
모델이 같다면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사주면 된다
다음으로는 CPU인데
회사가 인텔하고 AMD밖에 없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AMD도 인텔만큼 좋다고 하는데
난 몇십년동안
거지특) AMD씀
이런 것만 보고 자랐기 때문에 AMD가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별로 신뢰가 안간다
이런 무의미한 기억에 의존해서 사면 안되고
인터넷에 원하는 제품의 벤치마크를 쳐본 다음에
예산에 맞는 CPU를 사주면 된다
CPU를 2순위로 쓴 이유가 대부분의 게임은
CPU보다 그래픽카드에 훨씬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에 돈을 더 많이 써야한다
다음으로는 메모리, 메인보드, SSD, HDD, 케이스, 파워, 윈도우인데
메모리는 다들 듀얼채널이란 동일한 사이즈의 메모리를 2개 꽂는 것을 하라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말하자만 4G짜리 두개 꽂으나 8G짜리 하나 꽂으나 유의미한 변화는 없기 때문에
그냥 8G짜리가 더 싸면 그거 꽂으면 된다
물론 성능 차이가 있는데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무의미한 차이라서 의미없다
다음으로는 메인보드인데 CPU별로 소켓이 있는데 이걸 확인해서
맞는 소켓의 메인보드를 구매해주면 된다
소켓은 CPU 제품 설명란에 뭔 소켓이라고 나와있는 것을 확인해주면 된다
SSD와 HDD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SSD가 훨씬 빠르고 좋다
근데 가격이 비싸므로 예산이 제한된다면
256이나 512gb의 SSD를 사서 윈도우와 게임들을 깔아주고
HDD에는 데이터 보관용으로 쓰면 된다
케이스는 그냥 맞는거 사면 된다
어차피 조립은 사는 업체에서 해줄 예정이기 때문에 의미없다
다음으로는 파워인데
그래픽카드의 설명 중 정격 파워를 넘기면 OK인데
못넘기면 실제 사용량을 확인해보면 되는데
2070 super의 정격이 650인데
실제 소모 전력은 215고
나머지 부품들 다 합쳐도 500도 안된다
테스트 할 때 높게 써서 그걸 정격으로 놓은거지
꼭 정격을 넘겨야 된다 이런건 아니다
부족하면 내 컴퓨터 부품들이 실제 전력을 어느정도 쓰는지 체크해보면 되는거다
예전에는 파워가 뻥파워 이런게 많아서 신중하게 샀어야 했는데
요즘은 뻥파워 회사들 다 망하고 멀쩡한 회사들만 남아서
다나와 순위에 있는 파워들을 사주면 별 문제가 없다
윈도우는.. 정품쓰자..
마지막으로 견적을 다 맞추면 이제 이걸 어디서 사나?
이제 광고 딱 넣어주면 딱인데
안타깝게도 내 광고는 애드센스밖에 없어서 그런 것은 없다
근데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네이버에 가장 비싼 부품인 그래픽카드나 CPU를 검색해서
싼 업체를 찾아가서 조립하면 된다
스크린샷 보면 아이코다, 아이티엔조이 이런 식으로 있지 않은가
싼 순으로 가서 조립 견적 가격 비교해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견적 다 맞춘 후에 배송을 받아야 되는데
대부분이 생각하는 문제가
컴퓨터 뿌개서 오면 어떡하지?
부품 잘못 선택했으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데
일단 부품을 잘못 선택하면 애초에 조립을 못하기 때문에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맞는 부품으로 바꾼 뒤 조립해서 보내준다
다음으로 컴퓨터 뿌개서 오는 경우인데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2중 3중 포장을 해서 오지만
배달하는 사람들이 휙휙 던져서 부숴지는거라
별 방법이 없다
인터넷에서 보면 컴퓨터를 부숴서 왔어요 ㅠㅠ 이러는데
뭐 이렇게 많이 부숴서 오나 싶겠지만
천천히 생각해보면 안부수고 잘 오면 귀찮아서
인터넷에 잘 왔네요 이렇게 글을 안 쓴다
부숴서 온 사람들만 다 부숴서 왔어요 ㅠㅠ
이러고 글을 쓰기 때문에
부쉈다는 글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다
그리고 왔는데 본체를 부숴서 왔다고 하면
업체에 전화해서 부숴서 오면 어떡합니까..
이러면 99%가 다시 조립해서 보내준다
염려할만한 그런게 아니라는 거다
마지막으로 컴퓨터가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기 때문에
컴퓨터 사면 컴퓨터 본체 갤러리, 쿨엔조이 이런데 가서
나 컴퓨터 삽니다 이러고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데
사실 견적 잘 짰나요? 이렇게 물어보는것은 별 도움이 안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 몇번 조립해본 경험이 전부인데
질문 내용은 전문 업자에게서나 바랄 내용들 아닌가
좋네 구리네 해봤자
그 사람들도 정확히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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