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틸 TRON G50 후기

맥스틸 TRON G50이 사실 언제 나온 마우스인지도 모르겠고

안에 센서가 뭐가 들었는지도 잘 모른다

 

하지만 TRON G50에는 엄청난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는데

 

가격이 터무니없게 저렴하다는 것이다

 

어디 동네 마트에 가서 마우스를 사려고 보면

버튼 두개에 휠만 달려있는

근본없는 삼성, 엘지 마우스도 15000 ~ 20000 받는 시대인데

 

이거는 버튼 두개에 휠에 DPI 조절도 되는데 가격이 5천원이다

 

정말 미친 가성비인데

아니 가격이 너무 싸면 싸구려 아니에요? 싶겠지만

 

사실 3만원 이하 마우스는 다 싸구려다

뭘 사든 1-2년 사용하면 무조건 고장이 난다

 

그래서 오천원이나 3만원이나 의미가 없다

가령 5천원도 안하는 이 마우스 안사고

로지텍 3만원짜리 산다고 해서 6배의 성능 향상이 있을 것 같은가?

 

그런 것은 절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가 마우스는 무조건 가성비다

 

이게 가격이 터무니없이 싸면 굉장히 좋은게

비싼 마우스는 커버도 조심조심 까서 어디 창고 구석탱이에 모셔놔야 하는데

이건 저가 쓰라구 마우스라 박스 오자마자

바로 박스 반으로 찢어놔서 버려도 아무 상관이 없다

공간 활용이 되는 것이다

 

그러하다가 혹시나 이상 생겨서 반품이나 AS 못받으면 어떡하죠?

마우스가 4860원인데 반품비가 5천원이라 반품받느니 하나 더 사는게 빠르다

 

결국 트론 G50은 마우스 클릭 잘 되고 잡기 편하고 DPI 조절 가능한

모든 구성요소를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2-3만원 주고 허접데기 마우스 사느니

더 허접한 마우스 사서 1-2년 쓰고 새걸로 바꾸는게 이득이다

 

로지텍 1번 바꿀 돈으로 이 마우스는 6번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쿠팡에서 사면 저녁 11시에 시켜도 다음날 2시 배송에

배송비도 안나온다

 

어줍잖은 마우스 2-3만원 주고 사느니

기적의 가성비 트론 G50 사는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