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 입소하게 되면
매우 불운하게도 대부분의 훈련병들이
변비와 성욕의 증발에 시달리게 된다
변비나 성욕이나 둘다 치명적인데
성욕은 새벽에 자다가
자동 함포 발포시스템에 의해서 깨면 답도 안나오는데
변비는 저정도까지는 아니라 그나마 낫다
어쨌든 변비가 없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훈련소에 입소하는 동시에 변비에 시달리는데
원인은 입소 뒤 극도로 긴장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옛날 초등학교 다닐 때 수련회 가면 변비증상 왔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해결되는 것과 동일하다
변비는 대부분 짧게는 한주부터 길게는 2~3주까지 지속되는데
먹는건 계속 먹는데 소변으로는 나오나 대변으로는 안나오니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인데
이거 병걸린거 아니야? 싶고
말하기도 뭣해서 대부분 말을 하지 않는데
그냥 변비다
몸에 계속 음식물 밀어넣다가 보면
어느 순간 군대리아를 접하는 순간이 올텐데
이게 빵은 그렇다 치더라도 몸에 우유를 밀어넣으면
신기하게 변비가 극적으로 해결된다
대부분이 변비에 시달리다가 군대리아 한번 먹고 변비가 해결되게 되고
군대리아 나오면 그날은 또 화장실이 만원이다
여기서 대변이 매우 단단해져 있으므로 고통의 밀어내기 한판을 하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변비가 해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딱 한번만 대변을 보게 되면 그 이후로는 바로 변비가 해결된다는 것!
여기서 우유를 먹고도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던데
그래도 한달 이상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정 변비가 걱정된다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프로바이오틱스 같은거 가져가서 3일만 먹으면
1일 1화장실 가능해지는데
이런게 과학의 기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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