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의 경우에는 4주동안 육군훈련소에서 입소해서 훈련을 받은 후
수료와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현역들은 튜토리얼 완료와 동시에
지옥으로 떠나는 것을 생각해보면
공익은 튜토리얼 완료와 동시에
똥겜이네 이러고 게임을 지우는 식이다
입소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멸공, 평범, 돼공의 공익들이 대부분인데
(10%, 60%, 30%)의 비율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지나친 돼공의 경우에는 건강소대에 배치되게 된다
멸공은 키가 지나치게 작거나, 키가 지나치게 커서 들어온 경우
나머지는 대부분 수술, 지병, 디스크나 정신적인 사유
혹은 기타 등등 사유로 들어오게 된다
나이의 경우에는 일반 현역들은 20~22가 85%를 차지하는데
공익은 25가 평균이다
전반적으로 나이대가 훨씬 높다는 말이다
4주동안 주요 내용들을 아래 링크들을 참고해주면 된다
인터넷편지는 어떻게 받나?
대부분이 입소 전까지 인터넷편지의 개념을 잘 모르고 있는데
훈련소에서 구르고 있을 동안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편지라도 오면
꽤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지하는 것이 좋다
훈련소에서 내가 폐급이면 어떡하지?
대부분이 하는 고민인데
현역일 경우에는 본인이 폐급이면 자대가서 어떻게 적응하지?
이런 고민이지만 공익의 경우에는 폐급이 되어도 하하호호 하면서
4주 후에 집에 가면 된다
그리고 나보다 더 심한 사람들이 많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나까와 압존법
공익 역시 훈련소에서 다나까와 압존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잘 모른다면 미리 한번 봐두는 것도 좋다
최후의 만찬은 어떻게?
대부분이 인터넷의 편리함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 훈련소 앞에서 먹는데
아 차타고 10분 거리 안에
괜찮은데 많다고..
거길 가서 먹고 들어가면 된다
군대 갔다오면 성격 바뀔까?
군대 가면 바른생활 사나이가 된다는 유언비어가 있는데
훈련소에서는 바른생활 안하면 털리니까
강제로 하게 되지만 수료 후에는
자동으로 이전과 같이 나태해진다
준비물부터 입소 3일까지
훈련소 입소 시 필요한 준비물과
입소 후 하는 내용들을 정리해 봤는데
일단 입소 전에 무조건 준비물을 구비해 놓고
훈련소 앞에서 파는 물건은 쓰레기니까
살 생각 자체를 하지마라
이후 처음 입소 3일동안은 검사만 받고
이후부터 훈련을 하게 되는데
3일 동안은 아래 링크의 글에서
주특기 확인하는 과정만 빠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우조가 뭐지?
공익도 자살 방지를 위해
사람들을 묶어서 이동시키는 전우조를 하게 되는데
공익의 특징은 현역보다 전우조가 훨씬 빠르게 붕괴된다는 것이다
야간근무가 뭔가요?
공익의 경우에도 역시 현역과 동일하게 야간근무를 서야 하는데
딱히 공익이라고 해서 뭔가 이점은 없다
변비와 몽정
무조건 저 두 증상에 시달리게 되는데
변비는 한주정도 지나고 군대리아 한번 먹으면 바로 해결이 되지만
몽정은 내 몸 안에 자동 수문개방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최소 2주가 넘어가는 순간 댐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을 중도에 빼내줘야 한다
교육연대 입소 및 훈련과정
이후 교육대대로 이동해 4주동안 훈련을 받게 되는데
연대 막사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구막사다
공익은 모두 23, 25연대에 배치되기 때문에
최근 상황을 확인해보려면 저 두 연대만 확인해주면 된다
훈련 내용에 대한 글은
일반 현역을 대상으로 작성했지만
공익의 경우에는 일반 현역보다
훈련 강도가 상당히 낮다는 것을 기억하자
현역 순한맛이라고 보면 되고
전체 훈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사격 훈련
공익은 K2가 아닌 M16을 사용하게 되며
분해결합 훈련 역시 하고 싶은 사람이나
열심히 분해 결합을 연습해보게 되며
딱히 시험을 치거나 하지는 않는다
PRI 훈련의 경우에는 현역들은 설렁설렁 하면 바로 알차게 얼차려 주는데
공익들은 적당히 하는척만 하면 넘어가주는 관대함을 갖고 있다
공익들도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이런 걸 교육받기는 하지만 평가를 보지는 않는다
사실 사진 찍을라고 하는 훈련이라고 보면 된다
공익도 M16을 이용해 주간, 야간 사격을 하게 되는데
만발을 맞추면 전화포상이 있긴 하지만
사격이 저조하다고 해서 주말에 끌고나가 훈련을 시키지는 않는다
수류탄 투척 훈련
공익의 경우에는 실제 수류탄을 던지지 않으며
돌댕이나 던지다가 마지막에 연습용 수류탄을 던지면서
수류탄 투척 훈련이 끝이 나게 되는데
이 연습용 수류탄은 손에 꽉쥐고 터트려도 부상을 입지 않는다
구급법 훈련
현역도 대충하는 훈련인데
공익은 인형 뺨이나 때리면서 개대충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제식 및 체력훈련
현역의 경우에는 제식을 못하거나
체력이 딸리면 될때까지 시키지만
공익은 안되면 말구 ㅎㅎ 이러고 넘어간다
정신교육
현역들은 정신교육 시 수면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버릴 시에 얼차려를 받을 확률이 있지만
공익들은 조교까지 같이 자버리며 얼차려를 받지 않게 된다
행군(15km, 30km)
행군의 경우에는 돼공 중 중도 이탈자가 속출하는 데다가
다 같이 퍼져버린다는 마인드가 있어서
중대장부터가 미리 못하겠음 말하고 완전군장 하지 말라고 하는데
따라서 대부분의 공익들이 탄띠에 총기만 들고 행군을 하게 된다
이러면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화생방 훈련
공익의 경우에는 화생방 훈련 시
가스를 마시러 들어가도 군가를 시키거나 체조를 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정화통만 빼고 숨을 참은 뒤
잠시 후에 정화통을 껴주면 간단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각개전투 훈련
현역들에게는 가장 힘든 훈련인데
공익들은 훈련장에서 텐트치고 노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훈련 난이도가 내려간다
주말, 공휴일의 경우 어떻게 쉬는지
안타깝게도 공익 역시 쉬는 날에 쉬게 냅두지 않고
종교행사를 보내거나, 뭔가 계속 작업을 시킨다
훈련소에서 아플 경우 치료는 어떻게 받나?
안타깝게도 공익 역시 현역과 동일하게
증상이 다른데 약이 똑같은 기적을 경험한다
따라서 종합감기약 한 팩 정도는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전염병의 경우에는 입소 전에 걸렸을 경우에는 바로 귀가 조치되고
훈련 도중 걸렸을 경우에는 귀가 후 병이 완치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다
배식조는 어떻게 뽑나? 하는 일이?
공익은 배식조를 로테이션이 아니라
자원자를 뽑은 후 전화포상을 주는데
어차피 4주 후에는 전화 무제한으로 할건데
배식조는 더럽게 힘들고 고되다
그래서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최후의 한방, 마음의 편지와 감찰설문
꼬운 조교나 간부가 있었다면
참고 또 참다가 마지막 감찰설문 시
휴가를 자르거나 징계를 주는 등 실전의 쓴맛을 보여주면 된다
소대장이나 중대장한테 일르는 건 별 의미가 없지만
바로 연대장한테 전달되는 감찰설문은
한방에 조교들을 저승으로 보낼 수 있다
조교들도 감찰설문을 피하기 위해 훈련병의 밤에서 애교찬스를 쓰게 된다
내무검사 및 보급품 분실했을 경우
각개전투 후부터 전체 보급품을 계속 확인하기 시작하는데
잃어버린 보급품을 메꾸기 위해 도둑이 창궐하지만
공익들은 가장 후진 보급품만을 받으므로 잃어버려도 한소리 듣고 땡이다
수료식 및 퇴소
드디어 기다렸던 순간일텐데
수료의 경우에는 수료식 후
처음 입소 시 포장했던 옷을 다시 입고
훈련소 문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여기서 논산의 교통편은 매우 불편하므로 가족을 부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수료 후 다음주 월요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복무지로 향하게 된다
수료 후 적금가입
군적금은 이자가 5.0%이 넘어가기 때문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동안 장병내일준비적금을 들어놓으면
소집해제 시 50만원 정도를 이자로 받을 수 있다
수료와 동시에 은행에 가서 적금을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적금가입 시 필요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 확인서는 아래 링크에서 출력하면 된다
공익 나오면 사회생활에 지장있나?
공익은 공익이라 취직 어렵다, 사회생활 못한다
이런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있는데
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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