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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일지에 감기같은 일반 질병에 걸렸을 경우에만 작성을 해 놨었는데
요즘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때문에 말이 많더라
훈련소에서 이런 전염병이 돌 경우에는
입소나 수료 시 행사가 전염병이 얼마나 퍼졌느냐에 따라
입소식을 하지 않고 바로 입소한다거나
수료식 행사 없이 자대로 향하게 되는 등 외부 행사가 제한되게 되고
만약 입소 전 전염병에 걸렸다면 병 완치 후까지 입소가 미뤄지거나
혹은 입소대대에서 검사받다가 병 걸렸다고 귀가조치를 받게 되어
마찬가지로 완치 후에 다시 입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훈련소 내에서 눈병, 볼거리 등 각종 전염병에 걸릴 경우에는
훈련소에서 치료받기는 커녕
귀가조치를 받고 집에 가서 치료한 후에
처음부터 다시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비극적인 얘기지만 사실이기 때문에
귀가조치 받고 다시 오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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