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훈련소 입소 시 필요한 물품은 입구에서 사도 되나요?
A. 안돼 븅신아 지금까지 그런것도 준비 안해놓고 뭐했어!!
훈련소에 몸만 오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 몸만 가면 안된다
필요한 준비물은 아래 글을 참조해서
진짜 필요하겠다 싶은 것만 챙겨주면 된다
일단 훈련소 앞에서
상인들한테 뭐 사면 안되는데
대표적인게 시계나 입소 키트 해갖고
몇개 묶어서 파는 식인데
품질이 개 쓰레기다
쓰레기라도 훈련소 기간이 길지 않은데
그 정도만 견디다가
자대에서 G-Shock 사면 되지 않을까?
이런 의견도 있는데
문제는 시계가 쓰레기라
그 전에 100% 망가지고
좀 버텼다 할지라도
각개전투 할때는 100% 사망 확정이다
시계가 한번 고장나면 살 수가 없는 만큼
훈련소에서 불침번이나 초소 근무같은
야간근무 설때 엄청 불편하고
시간 맞춰서 깨워야 하는데
시계 없으면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보고와야 하는 데다가
훈련 시에는 시간을 못봐서
몇시에 모여라 이러면 시간을 알아야 모이지..
시계 없으면 진짜 노답인데
훈련소 앞 상인한테 시계사면
비싼 건 둘째치고 쓰레기라
길어도 한달 안에는 무조건 망가진다
쿠팡에서 카시오꺼 2만원도 안하는데
이거보다 훨씬 후지고 이름없는 브랜드
훈련소 앞에서 더 비싸게 판다
그걸 대체 왜 사냐..
그리고 시계 말고 입소 키트 해갖고
라이트펜, 우표, 편지지, 물집방지패드
이런거 다 쓰레기다
우표하고 편지지는 어차피 훈련소에서 퍼주고
물집방지패드 이런거는 쓸모도 없고
살라면 쿠팡에서 평가 보고 샀어야지!!
정리해보자면
훈련소 앞에서 상인들이 파는 물건은 다 쓰레기고
사면 개호구다
요즘은 쿠팡에서 시키면 다음날 바로 갖다주는데
입소 직전 아니면
쿠팡에서 시켜서 준비해 둔 다음에 입소하면 된다
입소 직전이라도 가는 길에 사서 내려가면 되잖아..
훈련소 앞 상인한테 사는거는
나는 돈을 버리고 싶어요
이런 마인드가 아니라면 사면 안되고
사도 돈만 날리고 개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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