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군대 입대 시기를
미룰 수 있는 최대한 미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일단 그냥 군대에 가기 싫고
전역 후 복학만 가능하다면
가급적 늦게 가는게 맞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대는 들어갔다고 바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언제 입대를 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편하게 군생활을 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된다
먼저 월별 입대자 경쟁률인데
1월부터 5월에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가
6월부터는 폭락해서 사람이 없는 것이 보인다
이 이유는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이 대학생 신분에서 군대를 가며
2학기 후에 입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
학기는 12월에 끝나는 만큼 1~2주 안에 입대하는 12월이 가장 유리하다
한참 전에 입대한 1월과 ~ 5월 선임들과도 개월 차이수가 꽤 나고
앞으로 왕창 입대하는 신병들은
아무리 동기제가 몇개월이라 해도 죄다 후임인 만큼
상병만 되어도 즉시 신선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여기에 후반기교육만 받으면
군대의 메인 훈련인 유격 훈련(7~9월)과 혹한기 훈련(12~2월)을
한번씩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훈련도 덜해 선임은 적고 후임은 많아
군생활 자체가 훨씬 편해진다
학기가 12월 중 언제 끝날지 모른다면
1~2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선임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후임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르며
상병쯤 되면 역시 신선에 근접한 지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5-6월쯤에 입대하면 거의 재앙을 맛보게 되는데
선임들은 적체 수준으로 쌓여있어
후임들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정말 긴 시간동안 굴러야 후임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여기에 병장이 되어도 위에 병장이 수십명이기 때문에
신선의 길은 항상 멀어 보이며
신선이 되려고 마음먹은 순간에
중대장이 전역했다고 집에 가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5,6,7에 입대하면 뼈저리게 후회한다는 말이다
즉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개꿀은 10~2 사이이나
학기 끝난 후 바로가는 12가 베스트고
5,6,7은 그냥 답도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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