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글에서 마음의 편지 쓰면
망한다고 쓰지 말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만 써야하는 건 아니고
이런 경우에는 마음의 편지를 써도 되는데
상황은 다음과 같다
1. 선임이 폭력을 사용했을 경우
10년 전만 해도 군대에서 폭력이 일상이었는데
요즘은 최전방부터 시골 산골짜기까지
그 어느 부대에서도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선임이 줘 팼다거나 할 경우
바로 대대장 마음의 편지에 찔러서
선임 휴가 다 자르고 타 부대로 쫓아내라
원래는 마음의 편지를 쓰기 전
지휘체계를 통해 보고하라고 하지만
폭력같은 긴급한 상황의 경우에는
보고체계 뭉개고 바로 대대장한테 이르면
한주 안에 바로 저승으로 사출시킬 수 있다
2. 돈을 요구할 경우
유형은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지갑 놓고왔다고 빌려달라고 하고 안갚거나
곧 전역한다고 대놓고 뜯는 경우가 있는데
돈 뜯는건 가장 양아치같은 범죄이기 때문에
누가 돈을 빌리고 난 뒤에
한번 독촉을 해도 언젠가는 갚는다는 등
개소리를 하면
바로 대대장한테 찔러서
돈도 받고 저승으로 보내라
뉴스 보면 부대에 일러도 효과가 없었다
이러는데 그럼 침착하게
사단장, 군단장, 육군본부 등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상급부대에 찌르면 된다
3. 선임이 성희롱을 했을 경우
대부분은 겪지 못할 일이겠지만
군대에서 보면 게이같은 사람이 있긴 하다
당연히 본인이 게이라고 말은 하지 않겠지만
아마 평균이 100명당 1명 안되는 정도니까
한명 정도는 볼 기회가 있다
밖에서도 그렇지만
군대 안에서는
게이라도 밝혀질 경우
바로 매장을 당하기 때문에
만화에서 선임이 일로와 이러고
성추행하는 경우는 거의가 아니라
그냥 없다
모두가 혐오하는 범죄인 만큼
이 경우에는 동기부터 선임 후임한테
모조리 말하고 다니고
대대장한테도 이르고
중대장한테도 이르고
소대장한테도 이르고
분대장한테도 이르고
중대에서 보는 사람들마다
다 퍼트리고 다니면
그냥 인생 자체를 매장할 수 있다
물론 저런 일을 볼 일이 전혀 없겠지만
바보같이 앉아서 당하다가 자살하느니
성추행 한 선임을 자살시키는게
훨씬 낫지 않겠냐 이거다
4. 대부분이 인정할 경우
위 사유들은 찔렀을 경우 대부분이
야 저정도는 찔러야지
이러고 납득을 하기 때문에
바로 마음의 편지를 써도 되나
다른 이유의 경우에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보면 군대에서는 각종 이유로 다 갈구는데
후임이 휴가를 잘 딴다건가
선임이 일을 못하고 후임이 일을 잘할경우
그냥 꼽아서 갈구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남이 잘하면 칭찬하면서
일을 더 밀어내기 시작하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꼬운지
대부분은 칭찬하고 일을 밀어주는 방법보다
너가 일 잘하는지 알아??
이러면서 되도않는 걸로 트집잡아
갈구는 경우가 더 많다
근데 누가 봐도
이건 터무니없다 싶을 경우에는
주변에 동기들부터 시작해서
믿을만한 선임들한테
아 이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이러면서 하소연을 하기 시작해라
동조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면 기회보다 찌르면 되는데
아마 군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예제는
선임과 후임이 사이가 안좋을 경우
선임은 뭐만하면 쳐 갈구고
후임은 위 조건에 맞을 경우
바로 찔러야지 이러면서
칼을 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동기들한테 하소연을 해도
동기들이 공감을 못하면
그냥 여물고 버티는 방법밖에는 없다
동기들도 공감 못하는데
선임들한테 하소연하면 욕만 더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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