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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웹개발(SI) 일지

대학에서 취직할 때 도와주나?

by flatsun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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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부분이 착각하고 있는 사실인데

 

대학교에서 졸업 직전에 해당하는 4학년쯤 되면

학교에서 취직도 도와주고 그래서

어느정도 편하게 취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대학을 가건간에

직장 안으로 꽂아주는 그런건 없다

 

이름 말하면 아는 대학들도 다 그런데

일단 어느 대학이나 다 취직 지원 프로그램/부서가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좀 도와주기나 하는 수준이지

직접적으로 그냥 뽑아준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명문대는 선배들이 끌어주고 밀어주네 이런 말을 하는데

 

그것도 학교에서 인싸처럼 다닌 사람이나

아는 선배가 좀 있어서 그거에 좀 비벼보기라도 해보는거지

 

학교를 다크템플러처럼 조용하고 투명하게 다녔을 경우에는

뭐 아는 사람이 있어야 도움을 구하고 그러는데

아는 사람이 동기 약간 말고는 없지 않은가

 

이러면 뭐 도움을 구할 곳이 학교 프로그램/부서밖에 없는거다

그리고 그런 곳은 아까도 쓴 것처럼

약간 도움되는 수준이지 결정적인 도움은 안된다..

 

이게 졸업할때쯤 되면 안일하게 취직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막상 졸업할 시기나 졸업 이후 취직해볼라 하면

 

백수 오래하면 생기는 일

이게 학교나 학원을 다니면서 취직을 준비하다보면 취직 뭐 얼마나 어렵겠어 싶고 본인은 최소 4천 이상 아니면 일 안한다 이런 근거없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데 국비지원으로 연봉 4000 가능할

flatsun.tistory.com

면접관한테 영혼까지 갈리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데

한 10-20번 갈리고 3개월 정도 취직을 못하는

과학적 용어로 장기-백수 상태에 이르게 되면

 

정신이 파탄나기 때문에 취직을 더더욱 못하게 된다

이게 졸업 전에는 먼 산의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그냥 노는 백수가 괜히 많은게 아니다

장기-백수로 인한 정신적 파탄이 엄청나게 힘들기 때문에

그냥 다 포기하고 놀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졸업 후와는 다르게

졸업 전에 취직을 준비하면 광탈했다고 해도

아직 학교라는 비빌 구석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을 덜 받고

 

공포 때문에 취직을 못하는 구간이 더 늦게 다가온다

뇌가 취직 못했다는 공포에 먹히기 시작할 수록

취직과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학교 프로그램은 그냥 프로그램이고

본인이 2학기 부터는 이미 취직 준비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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