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SI(웹개발) SM(유지보수) 관련해서 검색을 해 보면
SI 취직하면 살이 들어가서 뼈만 나온다
태양보다 더 뜨겁고 심해보다 더 차가운 곳
이런 욕밖에 안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솔직히 일이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원래 검색이라는게 더 자극적인 내용이
더 위로 올라오게 되어있어서
우리가 접하게 되는 내용은 결국 저런 내용이다
하지만 IT 산업에서 SI/SM 비율이 압도적인 걸 생각해보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은 SI/SM 방향으로 취직을 해야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면 SI SM 가느니 죽어라
연봉은 최소 4천이다 네이버 카카오 기타등등 아니면 안감..
이런 내용의 글들도 많은데
일단 이거를 알아야 한다
인터넷 사이트는 결국 비슷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데
취직 준비하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모였다가
취직 한 사람은 떠나고 못한 사람은 남아서 저러고 있는건데
취직을 오랜 기간 못하게 되면
뇌가 파탄난다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기준을 높여버리고 이 이상 아니면 쓰레기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러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직 취직을 못한 사람들이다..
남의 말을 아무 생각 없이 믿기 이전에
한국은 OECD 사기 범죄율 1위라는 사실을 기억해둬야 한다
사람들이 숨쉬듯이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취직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본인 직장에 대한 불평불만과 함께
이직 얘기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취직은 최소한 a, b, c 이러고 있는거 보면
아직 취직을 못했으니까 취직 관련 얘기를 계속 하는거다
그리고 취직해서 일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뭔 말을 해도 잘 모르니까
지식이 엄청 얕은게 느껴지는데
처음에는 잘 모르겠지만
보다보면 아 헛소리 하는구나..
이런게 금새 느껴지기 때문에 이런 것도 잘 파악해줘야 한다
SI / SM에 관해서 정보를 알아보려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물어보는 것 외에는
그다지 창구가 넓지 않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회사는 다닐만한지, 급여는 괜찮은지 파악이 가능한데
1. 잡플래닛을 활용한다
잡플래닛의 내용은 웬만큼 좋지 않은 회사가 아닌 이상에야
대부분 욕으로 가득 차 있는데
욕을 통해 공통적으로 뭐가 나쁜지 알아낼 수 있다는 거다
리뷰를 보기위해 결제를 해야하긴 한데 가격도 얼마 안하는 데다가
머리 좀 굴려보면 공짜로도 가능하다
2. IT노조, 크레딧잡 등을 활용한다
잡플래닛이 압도적이어서 두개를 따로 분리했는데
IT노조는 프리랜서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회사가 밖에서 볼 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고
크레딧잡은 입퇴사 비율과 대략적 연봉 확인할 때 사용해주면 된다
3. 내 블로그의 웹개발(SI)일지 카테고리를 관람한다
이게 SI나 SM은 결국 어디로 가든
프로젝트의 난이도와 PM의 역량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맛보게 되는데
한 프로젝트를 영원히 하는게 아니라 3~9개월 정도의 프로젝트 후
다른 프로젝트로 계속 이동하게 되는데
천국과도 같은 프로젝트가 있는가 하면
지옥보다 더 뜨거운 프로젝트도 있는 법이다
블로그 글 쭉 읽다보면 초기에는 지나치게 힘들어서
여기가 지옥인지 지옥이 여기인지 이러다가
요즘은 살만해져서 분노가 많이 줄어든 것이 보일거다
대충 이런 내용을 통해 힘들땐 저렇게 힘들고
편할땐 이렇게 편하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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