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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개발자로 이직하려고
면접을 다니다 보면
무조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이직을 하려고 하시나요? 이건데
물론 이유는 전 직장이
월급도 적고 맨날 야근에 상사 눈치보고
회식도 많이하고 군대문화에 휴가도 맘대로 못쓰고
워라밸도 구리고 상여금도 없고
말하자면 끝도 없는데
알다시피 위의 이유들 때문에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지만
이 중에서 단 하나도 면접때 말을 할 수가 없다
이게 전 회사가 별로니까 이직하는 건데
막상 면접을 볼 때
전 회사를 욕하면 감점이기 때문에
말문이 턱 막히게 되는데
다행인 점은 면접보는 회사에서도
대충 기존 회사에 불만이 있으니까
이직을 하려하는 걸 알기 때문에
솔직하게 이직하려는 이유를 말할 필요는 없고
발전이 없는 것 같아서, 기술 스택이 너무 옛날이라서
이런 사유 대면서 스무스하게 넘어가도 아무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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