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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자체서비스 개발자일지

개발자 면접 합격했는지 어떻게 아나?

by flatsun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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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딱 보고 입구로 나오면

잘 본거 맞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못 봐도 합격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가지게 되는데

 

헛된 기대를 가지다가

광탈의 메시지를 받아보면

상심이 몇 배가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접근해서

면접을 봤는데 아래 케이스에 해당한다면

면접을 잘 봤다고 해도 될 것 같은데

 

1. 언제 출근할 수 있냐고 물을 경우

면접 끝나갈 시점에

입사를 언제쯤 할 수 있냐고 물어보면

이거 굉장히 괜찮은 신호던데

 

이거 물어보는 회사는

거의 다 붙었다고 보면 된다

 

예시가 엄청나게 많은데

이거 물어본 회사는 한두곳 빼고

다 붙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거보다 확실한 신호가 없는 듯 싶다

 

2. 급여 관련해서 물을 경우

직전 회사에서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묻거나

혹은 원하는 연봉을 묻는 질문인데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물으면

나중에 합격했다는 연락이 오면서

연봉 협의를 하곤 했었고

 

원하는 연봉을 물을 경우에는

약간 애매한데 좀 자기들 생각에

과도하게 불렀다고 생각하면

광탈을 주는 경우도 있던데

돈 물어보는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본다

 

3. 추가로 궁금한거 있으면 이메일로 물어보라는 경우

면접 끝났으면 합불 말고는 궁금한 것이 없건만

면접 마지막쯤에 궁금한게 있으면

본인 명함으로 언제든지 이메일 달라고 하던데

 

솔직히 합불도 모르는데

이메일 보내고 싶겠나

 

이메일로 물어보라고 해도

합불 말고는 궁금한게 없어서

보낸 적이 없는데

이런거 물어보면 다행히도 다 합격을 했다


이거 말고는 면접 시간이 30분 정도인데

딱히 실수한 질문이 없다면 합격이다

이런 내용도 있긴 한데

 

이게 시간을 너무 적게 보면

광탈 확정인데 1시간을 본다고 해도

붙을 회사는 붙고 30분을 봐도

떨어질 회사는 떨어지더라

이게 합불을 결정하는 요소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합격 시그널이 있으면

광탈 시그널도 있기 마련인데

이럴 경우에는 그냥 광탈이더라


1. 면접 시간이 너무 짧은 경우

면접 평균이 30분 정도라고 하는데

만약 그 시간보다 한참 부족하다면

광탈을 좀 우려해봐도 되겠는데

 

면접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회사에 질문 없으신가요?
이러고 앉아있는데

 

회사에서 면접을 보자고 했으면

궁금한 것도 많아야 하고

면접관이 전반적으로 질문을 해야지

나한테 별로 궁금한게 없나

 

경력 대충 보고 질문 한두개 하더니

정적만이 흐르더라

 

이러다가 회사에 궁금하신 부분은 없을까요?

이러고 앉아있던데

아니 정신 나갔나 이럴거면 뭐하러 불렀어

 

면접 20분 정도 한 것 같은데

다음날 점심에 광탈 메시지 주더라

 

2. 결과는 HR(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통보 드린다고 하는 경우

이게 무슨 광탈 정석인가

합격 시그널인 언제부터 출근할 수 있냐

연봉 얘기 이런거 없이

 

면접 마지막에

결과는 이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러는 경우에는 무조건 다 광탈이더라

 

써놓고 보니 결과를

이메일이나 문자로 받지

뭔 우편으로 받나?

당연한 얘기 아닌가 싶긴 한데

 

원래 면접 합격 얘기는 전화가 대부분이고

합격 시그널이 없는데 저 얘기만 하면

뭐 이메일과 문자로

광탈 메시지 보내주겠다는 것 아니겠나

 

그리고 저런 말 하면

진짜 하나같이 다 광탈이었다

단 한번도 저 말 듣고 합격을 못해봤는데

 

면접관이 저 얘기 하면

바로 나는 광탈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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