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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일지/군대 Q&A

군대가면 살 찌는 경우 빠지는 경우

by flatsun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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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가면 살이 찐다, 빠진다 이런걸로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뭐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대부분은 군대가서 살이 쪄서 돌아온다

 

먼저 훈련소에 입소하면

밥을 적게 주고 훈련을 고되게 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여기서 살이 빠진다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부터 수료까지 완전 공략 가이드

모두가 입대 전에는 본인이 입대하기 전에 통일이 되던지 뭔가가 일어나서 군대에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입소 당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면서 그 기대는 무참히 깨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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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는 경우도 있긴 한데

평소에 아예 안먹고 다니거나 한 사람들 뿐이고

결국 대부분은 살이 빠진다

 

훈련소를 떠나 자대로 들어가면

살이 급격히 찌기 시작하는데

 

훈련 양은 줄어들고

밥은 똑같이 별로지만

 

PX에 가서 흥청망청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의 군인들은

라면 2개씩 사서 섞어먹는게 일상이기 때문에

빠진 살이 급격하게 돌아와서

살이 오히려 찌기 시작한다

 

이게 사람 몸이 굉장히 효율이 좋기 때문에

아무리 빡세게 굴러도 라면 2개 섞어먹으면

손해가 된다

 

훈련 나가면 훈련도 고되고 노숙도 고되고 해서

살이 빠질 것 같은데

훈련오기 전에 PX에서 과자, 음료수

왕창 사오는거 생각해보면

 

훈련 마치고 텐트로 돌아와서

아 힘들었다 이러면서

음료수 벌컥벌컥 마시고

과자 좀 줏어먹으면 굉장한 손해라

살이 오히려 쪄버린다

 

결국은 군대에서 PX 안가고

정직하게 주는것만 먹다 보면

살이 빠지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못하므로

자연스럽게 살이 쪄서 전역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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