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병사 현역 부적합 심사 절차를 전우조로
쭉 지켜보다가 쓰는 내용인데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면 되고
군대는 그냥 좆같기 때문에
하다보면 아 시발 못해먹겠네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현역 부적합 심사
즉 현부심 하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하는데
예전에 비해 요즘은 꽤 널널해져서
현부심 난이도도 엄청 낮아졌다
예전에는 그린캠프 돌리고
취사병 돌리고 전령 돌리고 PX병 돌리고
붕어빵 굽게 시키고 보일러병 시키고
온갖 개지랄을 하면서 전역 안시키고
계속 붙들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못하겠으면 나가라고
현부심 통과시켜 준다
한번 절차를 밟기 시작하면
무조건 전역한다 보면 된다
대부분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아 솔직히 정신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못하겠는거다
따라서 정신으로 전역하고
부대 밖으로 걸어나가면 병이 다 나아버린다
그냥 군대에 있어서 생기는 병이니까..
내 의견으로는 정말 못하겠으면 나가는게 맞다
괜히 붙들고 취사병이니 붕어빵병이니 돌려봤자
선임들이 쳐 갈궈서 커터칼 줏어오게 만들어서
못하면 보내야 되는데
문제는 나가면 뭐 방법이 있냐는 거다
명확한 계획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네
쭉 보면 관심병사 걸리고
현부심 받아서 나갈라는 애들은
진짜 의지력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뭘 해도 끈기있게 뭘 못하고
그냥 하면 하고 말면 말지
이런 마인드인 경우가 많은데
군대 나간다고 삶이 끝인게 아니지 않나
군대에서는 전역만 하면 인생 끝날 것 같지만
전역하면 이제 학점도 따야되고
취직도 해야되고 돈도 벌어야 먹고 사는데
진짜 의지력이 없으면
나가도 걱정이다
나가서 뭐해먹고 살라고 그러냐
그리고 현부심으로 나가면
취직에 지장있다 그러는데
솔직히 군대에서 뭘 했는지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관심이 없고
어 현부심이네요!! 당신 뭐야!!
이래도 두돈반에서 뛰어내리다가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바람에!!
같이 구라쳐서 넘어가면 되는데
현부심 하는 애들은 또 구라도 잘 못친다
뭐라도 하나 잘해야 먹고사는데
일도 못해 구라도 못쳐
그냥 현실만 회피하면 뭐가 되냐는 거다
이러다가 또 난관에 부닥치면
현부심 받았던 것처럼 도망갈거 아닌가
진짜 답이 없다면 도망가야 겠지만
나간다고 딱히 계획이 있는게 아니라면
개판치면서라도 재고해보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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