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병기본 이런거 없고
숨만 쉬어도 진급을 시켜줬기 때문에
그냥 날짜만 채워도 일병에서 상병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이 자동으로 되었지만
요새는 대부분의 부대에서
징계, 병기본, 사격, 전투프로(특급전사)
등을 꼼꼼하게 보기 때문에
그냥 숨만 쉰다고 진급을 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래서 진급을 위해 저걸 다 취득해야 하나?
아 그냥 안하고 말지..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대에서는 70-80%의 상병들이
병장 진급누락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실제 군대에 가보지 않고서는
이 사태를 알 방법이 없다
왜냐하면 본인이 진급누락 했다는 것은
남들한테 자랑할만큼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전역하고 나서
본인 진급누락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다 정상 진급했거나
혹은 조기 진급했다고 하기 때문이다
실제 입대하고 나서 보면
분명히 누락당한거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병장 계급장 달아버리고 자체 진급처리하고
병장행세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 병장으로 정상 진급했을 경우에는
엄청난 어드밴티지를 가지기 때문에
이럴 때 가서
아니 상병인데 왜 병장행세함?
지금 계급 사기치는거임?
ㅇㅇ야 ㅁㅁ 병장님이 아니라 ㅁㅁ 상병님이다
제대로 불러야지!!
이러면서 놀리기 딱인데
솔직히 상병이나 병장이나 월급 차이도 크지 않고
곧 군대 탈출이 코앞인데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가 싶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누락은 쪽팔리지 않나
쪽팔리지 않으면 그냥 상병 계급장 계속 달지
비참하게 계급 사칭이나 하고 이게 뭐하자는 것인가
그렇다고 고생하면서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병기본, 전투프로(특급전사)
를 딸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머리를 좀 쓰면 전투프로도 날로 먹고
진급도 날로 하는 방법이 있는데
위 링크에도 작성해 놓았지만
병기본은 담당 간부한테 둘만 있을때 '해줘'
이러면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안해줄거 같다 싶으면 진급 한두달 전부터
같이 노동해주면서 약간 친해지면 됨)
전투프로의 경우에는
측정한 내용 정리하는 교육계한테 '해줘'
(역시 이 경우에도 약간 친해져야 함)
를 시도하거나 혹은 세주는 사람이랑
짜고 횟수 조작하면 된다
이거 지금 범죄 아닌가?
지금 뭐하자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군대에서는 범죄가 일상이고
범죄라 할지라도 안걸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병기본, 전투프로 취득한 뒤
본인이 사방팔방에 사기쳐서
병장 달았다고 자랑하거나
혹은 사이 안좋은 동기, 후임이
떠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에야 걸릴 일이 없고
병장 달고 병장놀이 하면서 돈 빨고 나가면
그냥 끝인거다
굳이 몸으로 굴러가며 고된 노동을 할 필요 없이
약간의 친분을 만들고 '해줘' 를 사용하면
쉽게 취득할 수 있는데
대부분이 이 편하고 강력한 수단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쫄아서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참하게 진누하고 병장 사칭하기
vs
사기쳐서 진급한 후에 진짜 병장되기
둘 다 사기인 것은 마찬가지지만
앞에서 사기를 치면 진짜 병장이 될 수 있다
그걸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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